레슨

잘 오셨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군요! 캄캄한 복도를 한참 지나다 보면 문이 보일 겁니다(거긴 당신과 같은 신참 로봇이 우글거리죠) 문 뒤에는 자바를 배울 수 있는, 신비한 CodeGym 연구실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배경이나 학식, 장래 희망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40 단계를 거치면서 1,200개가 넘는 과제를 통해 프로그래머로 성장하실 겁니다.

신비한 CodeGym 센터의 제어판은 간편하고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그런데도 새로운 정보가 넘쳐 나다 보면 혼란스러워서, 생소한 경우 최적의 방법으로 접근하지 못하거나 명백한 사실조차 놓치기도 하죠. 그러니까 이제 버튼/화살표/아이콘 등을 습득하여 훈련을 가속화할 때입니다.

"안녕, 아미고!"

너의 첫 Java 프로그램을 10분 안에 작성한다고 생각해 봐. 하지만 현명한 교사라면 우선 콘솔에 텍스트를 표시하는 명령어, 클래스, 메소드에 관해 중요한 뭔가를 말하겠지(명령어에 있는 모든 요소의 참뜻은 조금 후에 밝히겠지만). 클래스나 메소드도 점차 의미 있는 단어로 와 닿을 거고.

이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올바르게 작동하려면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상자 역할을 하는 변수를 필요로 한다. 코끼리를 성냥곽에 넣을 수 없으니까 '코끼리 상자'가 필요한 것처럼, 이 변수 상자도 부적합한 데이터를 넣지 못하도록 특별한 유형이 필요하지. 이번 레슨은 자바의 변수, 기본 변수 유형(String, int, double), 지정 연산자에 관한 것이다.

자바가 그렇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킬 만큼 대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컴퓨터의 알파벳은 0과 1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 기호들은 아키텍처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단어를 생성합니다. 자바 가상 머신과 신뢰할 수 있는 자바 컴파일러(프로그래밍 언어를 컴퓨터 언어로 번역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자바는 거의 어디에서나 작동합니다!

와, 또 다른 인간 여자. 하지만 이번에는 검은 머리다. 신기해라. "안녕, 내 이름은 김혜영이야." "안녕하세요, 아미고라고 해요!" "그래, 알아." "네 이름을 생각해 낸 건 나였으니까." 디에고 혼자서 내 이름을 생각하진 않았을 거다. 아미고의 생각은 다시 전자의 속도로 질주했다. "음... 정말 귀여운데." 로봇을 좋아하나...

매우 신비스러운 CodeGym 교육 센터에서는 표준 레슨과 재미있는 레슨을 모두 겸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색만 갖추려고 겸비한 레슨은 아닙니다. 미래 고용 분야에 관해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이제 좀 쉬면서 비디오를 통해 미래의 동료들을 만나 볼 시간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아니 오히려 영(0) 번째(프로그래머는 0부터 셉니다. 기억하십시오.) 레슨이 끝나 갑니다. 레벨 0에서 최종 레슨은 첫 번째 성과를 요약하고 시험 과제를 완료할 기회입니다. 과제가 세 개 주어집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변수, 정수, 문자열 유형, 화면 출력, 코멘트에 관한 자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