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텍스트 출력
이번엔 다른 걸 출력해볼까? 예를 들어, 이름이랑 태어난 연도를 출력해보자. 이걸 하려면 그냥 print()
함수를 두 번 더 호출하면 돼. 대략 이런 식으로 보일 거야:
print("알렉산더")
print(1985)
숫자는 따옴표 없이 출력할 수 있어. 따옴표는 텍스트의 일부일 뿐이고, print()
함수의 일부는 아니야.
내가 해본 결과는 이랬어:

10.2 변수 생성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변수라는 게 있어. Python에도 당연히 있어.
근데, 정의부터 해보자: 변수란 메모리 안의 특별한 공간이고, 여기엔 어떤 데이터든 저장할 수 있어. Python에서 변수엔 이름과 값이 있어.
변수를 상자에 비유할 수 있어. 상자에는 라벨 — 즉 이름이 있고, 상자 안에 들어 있는 것 — 이게 바로 변수의 값이야.
Python에선 특별히 변수를 선언할 필요가 없어. 그냥 이렇게 쓰면 돼:
name = value
여기서 등호는 수학의 같다와는 달라. 이건 할당 연산자야.
다시 말해, "=" 기호는 변수 name에 value라는 값을 줘야 한다는 명령어야.
몇 가지 예를 들어볼게:
name = "Alexander" age = 35 city = "London" pi = 3.14 |
name 변수엔 "Alexander"라는 문자열 값이 저장돼 있어. age 변수엔 숫자 35가 저장돼 있어. city 변수엔 "London"이라는 문자열 값이 저장돼 있어. pi 변수엔 3.14라는 실수 값이 저장돼 있어. |
Python에선 어떤 변수에도 어떤 값이든 할당할 수 있어.
변수는 사전에 고정된 타입이 없어. 저장된 객체의 타입만 존재해.
10.3 표현식과 연산자
등호의 왼쪽에는 반드시 변수 이름이 있어야 해. 근데 오른쪽에는 아무리 복잡한 식이라도 들어갈 수 있어.
name = "Alex" + "Alex" age = 5 * 7 age = age * 2 + 3 age = age + 1 |
name 변수엔 "AlexAlex"라는 문자열 값이 저장돼 있어. age 변수엔 숫자 35가 저장돼 있어. age 변수엔 숫자 73이 저장돼 있어. age 변수엔 숫자 74가 저장돼 있어. |
첫 번째 예제에서 우리는 두 문자열을 합쳤어. 맞아, Python에선 "+" 기호를 써서 두 문자열을 결합할 수 있어. 이 작업은 "문자열 연결"이라고 불려. 그리고 문자열과 문자열만 결합할 수 있어. Java나 JavaScript 같은 언어에선 문자열과 숫자를 결합해 새로운 문자열을 만들 수 있지만, Python에선 불가능해. 숫자를 문자열로 명시적으로 변환한 뒤에야 결합할 수 있어.
세 번째와 네 번째 예제를 봐봐: 두 예제에서 변수 age가 등호의 양쪽에서 사용되고 있어. 이건 수학에서의 "같다"와는 다르기 때문이야.
이 명령어를 살펴보자:
age = age + 1
여기엔 두 가지가 있어:
- age + 1 표현식의 값을 계산해야 해. 현재 age 값을 사용해서.
- 계산 결과를 age 변수에 저장해야 해.
이 명령어는 age 변수의 값을 1 증가시켜줘.
연산자의 우선순위는 수학과 똑같아:
- 괄호 안의 계산이 먼저 실행돼.
- 그다음 곱셈과 나눗셈이 와.
- 마지막으로 덧셈과 뺄셈이 실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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