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와 프로시저의 차이점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함수와 프로시저가 거의 차이가 없어. 근데 SQL에서는 다르지. PostgreSQL에서 함수와 프로시저는 단순히 코드를 실행하는 두 가지 방법이 아니야. 이건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이야.

SQL에서 함수는 DB의 데이터를 바꿀 수 없어. 전달받은 데이터만 가지고 결과를 반환해야 해. 주로 SELECT 쿼리 안에서 쓰려고 만든 거야.

SQL에서 프로시저는 DB를 바꾸려고 만들어진 거야. 그래서 트랜잭션을 다룰 수 있고(함수랑 다르게), DB에 뭔가를 쓸 수도 있어. 그리고 SELECT 쿼리 안에서는 쓸 수 없어.

간단하게 비교해보면 이래:

SQL에서의 차이

일반 SQL에서 함수는 표현식이랑 비슷해: 계산해서 값을 반환하지. 프로시저는 명령문이야: 뭔가를 실행하지만 표현식에는 못 써.

SQL에서 함수

SELECT calculate_discount(200);

• WHERE, ORDER BY, INSERT, UPDATE 등에서 쓸 수 있어.
• 순수해야 해: DB 상태를 바꾸면 안 됨(IMMUTABLE/STABLE이면).

SQL에서 프로시저

CALL process_order(123);

• 결과를 반환하지 않아.
• COMMIT, ROLLBACK, RAISE 호출, 루프 실행 가능.

PL/pgSQL에서의 차이

PostgreSQL의 함수는 계산 묶음이라고 생각하면 돼. 엄청 유연해서 파라미터 전달, 조건문, 루프, 커서, 서브쿼리, 행/스칼라/테이블 반환 다 가능해.

PL/pgSQL 함수

CREATE FUNCTION square(x INT) RETURNS INT AS $$
BEGIN
    RETURN x * x;
END;
$$ LANGUAGE plpgsql;

특징:

• RETURNS 필수
• DECLARE, BEGIN, END, LOOP, IF, CASE 사용 가능
• COMMIT/ROLLBACK 불가
• SELECT, UPDATE, CHECK, WHERE, RETURNING에서 호출 가능

호출 예시:

SELECT square(5);  -- 25 반환

PL/pgSQL 프로시저

프로시저는 동작 제어 메커니즘이야. 이런 상황에 딱이야:

• 여러 단계의 로직 실행할 때;
• 대량 데이터 업데이트/삽입할 때;
• 트랜잭션 제어 필요할 때: COMMIT, ROLLBACK, SAVEPOINT.

CREATE PROCEDURE log_event(msg TEXT) AS $$
BEGIN
    INSERT INTO logs(message) VALUES (msg);
    COMMIT;
END;
$$ LANGUAGE plpgsql;

특징:

• RETURNS 없음
• CALL로만 호출
• COMMIT, ROLLBACK, SAVEPOINT 사용 가능
• 배치 처리, 마이그레이션, ETL에 적합

호출 예시:

CALL log_event('처리 완료');

함수와 프로시저가 나뉜 이유

왜냐면 SQL에서 목적이 다르거든:

프로시저의 핵심 장점 — COMMIT

프로시저는 자기 안에서 트랜잭션을 제어할 수 있어. 즉, 프로시저 안에서 바로 이렇게 할 수 있음:

BEGIN;
-- 로직
SAVEPOINT point1;
-- 업데이트 시도
ROLLBACK TO point1;
COMMIT;

그리고 함수에서는 COMMIT이랑 ROLLBACK이 금지야. 만약 시도하면: ERROR: invalid transaction termination in function 이런 에러 나옴

즉, 함수는 반드시 결정적이고 안전해야 하고, 프로시저는 "더러운 일"도 할 수 있어 — 정리, 로그, 삽입 등.

비교 표

언제 뭘 써야 할까?

함수를 써야 할 때:

• 반환값이 필요할 때;
• SELECT에서 호출하거나, 데이터 필터링할 때;
• 간단한 계산, 체크, SQL 래퍼일 때.

프로시저를 써야 할 때:

• 복잡한 동작을 해야 할 때;
• 트랜잭션 제어가 필요할 때;
• 배치 처리, 데이터 이동, 아카이브, 로깅 등 할 때.